경제·금융

IT화 추진기업 지원 확대

중기청, 오늘부터 신청접수올해부터 지방중기청에서 'IT화 추진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관의 한도를 최고 100억원까지 확대하는 등 각종 지원혜택을 부여한다. 중소기업청은 8일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을 위한 후속 지원책을 마련하고 8일부터 전국 12개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이란 단위업무의 IT화와 업무통합화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최고 2,000만원까지 소요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제도다. 이번에 마련된 지원책에 따르면 구조개선자금과 경영안정자금등 IT화 지원사업에 사용되는 정책자금의 활용을 확대키 위해 희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중소기업청장이 '확인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이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전업률 30%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심사때 우대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의 지식기반 기업특별보증 지원대상으로 인정돼 보증한도가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고 운전자금도 매출액의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지원한도를 늘릴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IT화 추진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금리를 9%에서 8%대로 1%포인트 하향지원하고 평가결과에서 우수하다고 판명된 기업은 은행 자체에서 신용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소액심사 기준을 적용, 영업점장이 전결 처리하는 등 대출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9일부터 대구ㆍ경북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지역별 사업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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