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혈액응고 방지 주사제 불순물 발견돼 긴급회수

다국적제약사의 혈액응고 방지 주사제 일부 제품에 불순물이 혼입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에서 항혈액응고 주사제 ‘크렉산주(제조번호 7582)’ 제품에서 불순물(과황산화 황산콘드로이친)이 발견돼 자진 회수에 들어간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문제 제품과 제조번호가 동일한 1만4,364개 제품에 긴급 회수조치를 내렸다. 회수대상 제품은 3월 국내에 수입돼 지난 14일자로 출고됐다. 최근 미국에서 헤파린 주사제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사고 이후 다국적제약사들은 헤파린 제품류를 자체 조사했으며 사노피는 전세계에 공급된 자사 제품을 검사하는 도중 불순물 혼입을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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