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카지노株 "탐나는도다" 지케이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2% 상승"배당·규제완화 매력" 강원랜드등 꿈틀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 지케이엘(그랜드코리아레저)의 등장과 함께 카지노업종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 성장성이 높은 지케이엘의 등장으로 기존 카지노주인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의 약점이 드러날 수 있지만 고배당 매력, 자산가치,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 등 카지노업종의 장점이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케이엘은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무려 25% 높은 1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5.67% 상승한 1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증시 분위기를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신고식이다. 새내기주로서는 이례적으로 상장 전부터 분석 보고서가 잇따르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덕에 거래 첫날부터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케이엘은 지난해 매출액 3,914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을 기록했고 올 들어서는 이미 상반기에 매출액 2,311억원과 영업이익 609억원을 달성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3ㆍ4분기에도 실적 증가가 지속됐고 특히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며 상장 이전에 제시했던 목표주가 1만5,800원을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케이엘의 등장은 기존 카지노주인 강원랜드ㆍ파라다이스 등에 대해서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증시에서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각각 보합과 0.1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새로운 카지노주의 입성을 계기로 카지노업종 전반에 대한 분석이 잇따르면서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의 장단점이 동시에 부각됐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케이엘에 이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 2위로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는 점이, 강원랜드는 정부 규제 리스크가 존재하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라는 점이 각각 약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고배당, 규제완화 가능성, 자산가치 등의 매력이 커 여전히 '매수' 의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건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파라다이스는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또한 두 업체 모두 고배당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