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수입 자동차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판매를 시작하자 서둘러 자동차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고 국영 언론이 13일 보도했다.관영 신화통신은 자동차 관세가 인하된 지 2주일도 채 안돼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가격 조정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제일자동차는 `홍기(紅旗)' 4개 모델의 가격을 내렸으며, 톈진자동차산업, 마쓰다스, 동펑 시트로엥, 상하이 폴크스바겐 등도 자동차 가격을 인하했다.
올들어 첫 1주일간 중국 상하이 세관을 통해 수입된 자동차는 105대로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