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의 2차 시승평가단 모집이 2,0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GM대우차는 3월2일부터 4월10일까지 500명을 뽑는 2차 시승평가단 접수를 마감한 결과, 55만7,627명이 몰렸으며 1차 탈락자(62만8,126명)까지 합해 최종 2차경쟁률은 2,372대 1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 시승평가단은 2차 신청자와 1차 탈락자 중 선발된다.
이번 시승단 모집에는 1, 2차를 합해 총 118만6,253명의 신청자가 참가했으며 ▦매그너스가 39만8,581명(33.6%)으로 인기가 가장 높았고 ▦라세티 32만1,474명(27.1%) ▦레조 27만1,652명(22.9%) ▦마티즈 10만2,018명(8.6%) ▦칼로스 9만2,528명(7.8%)순이었다. 특히 고유가 지속의 여파로 마티즈 신청 비율이 1차 7.7%에서 2차에는 9.3%로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LPG연료 차량인 레조 역시 1차 20.2%에서 2차 25.4%로 상승했다.
GM대우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응모자를 접수 받아 추첨을 통해 마티즈 200명, 칼로스 200명, 라세티 300명, 매그너스 100명, 레조 200명 등 총 1,000명 고객에게 1년간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시승평가단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선정자는 유류비 등 운행 경비만 부담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