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대학교수 등 우수한 연구 인력을 대상으로 한 대학인의 마을 ‘백향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백향마을’은 서북구 성거읍 오목리 136번지 일원 6만6,000㎡에 단독주택 62가구, 거주인구 162여명을 수용하는 전원단지로 추진되며 이달중 공사에 착공해 2014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쾌적성, 참살이, 치유가 조화를 이루는 ‘백향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편백나무를 경관녹지 등에 식재하고 계절별 꽃나무를 식재해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올 하반기 조성원가 분석 및 필지별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 분양가를 산정한 이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교통여건과 주변의 지리적 이점, 쾌적한 생활여건으로 지역대학 교수 등의 참여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