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다음, 실적 부진에 이틀째 하락

다음이 지난해 4ㆍ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이틀째 하락했다.


다음은 15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20%(3,300원) 내린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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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날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한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3% 줄어든 1,172억원, 당기순이익은 25.6% 늘어난 1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음이 오버추어와의 결별 이후 자체 검색광고 전환의 초기 성과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음에도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수익성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장기성장 확보를 위한 투자의 시기가 될 전망”이라며 “올해 이익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다음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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