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용석 한국정보공학 사장, 주식 40만주 전직원 분배

한국정보공학 유용석 사장이 개인 소유주식의 11%에 해당하는 40만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기로 해 화제다. 이 회사는 회사보유의 자사주 중 일부를 경영실적과 개인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국정보공학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유 사장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임원들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개인 소유주식의 11%(총 발행주식의 5%)에 해당하는 40만주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무상증여분은 최근 주가로 환산하면 16억원 규모이며 증여한 주식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매매가 불가능하고 내년부터 거래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 사장은 “벤처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동기부여를 위해 무상증여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직원들과 약속한 나눔의 원칙을 지킨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임원에 대해서는 그 동안의 책임의식과 앞으로 역할 등을 고려해 증여하고 직원들에 대해서는 근속연수와 직급 등을 감안해 주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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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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