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탑엔지니어링, LGD에 글라스커팅시스템 공급계약

탑엔지니어링 매출 품목 다양화

LCD장비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수입에 의존하던 글라스커팅시스템을 국산화해 수주계약을 따내면서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와 171억원 규모의 6세대 글라스커팅시스템과 디스펜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글라스커팅시스템은 유리기판을 절단하는 장비로 일본에서 주로 수입해왔으나 탑엔지니어링이 지난 2007년 국산화하는 데 성공, 이번에 납품하게 된 것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주력장비인 디스펜서의 경우 세계 시장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라스커팅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되어 앞으로 세계 패널업체들의 장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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