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KTH가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동양종금증권은 “KTH가 4ㆍ4분기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매출액도 26% 늘어난 356억원으로 지난 91년 회사 설립이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KT와 연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해지고 있어서 KTH가 4분기부터 완전히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내다봤다.
KTH는 또 게임 퍼블리싱 부문과 와이브로 플래폼 관련 매출도 추가로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광고 등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파란닷컴 관련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고 있고 콘텐츠 확보도 효율성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31.9% 증가한 1,366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입력시간 : 2005/12/2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