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투자심리 급랭…800선 무너져

[코스닥 시황] 투자심리 급랭…800선 무너져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코스닥지수가 투자심리 악화로 급락하면서 790선까지 밀렸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0포인트(2.60%) 내린 792.7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8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8일(794.56)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등 해외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6.27포인트 떨어진 채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789.64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7억원, 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1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도체, 비금속, IT부품 등 전업종이 내린 가운데 운송분야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주성엔지니어링, 하나로텔레콤, 키움증권, LG텔레콤 등이 하락했으나 메가스터디와 아시아나항공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16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1개 등 801개 종목이 내렸다. 입력시간 : 2007/10/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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