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21~22일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간 수사발표 내용에는 제이유측과 부적절한 돈 거래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 공직자 및 가족에 대한 조사 결과와 사법처리 여부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제이유 그룹 또는 그룹 관계자와의 부적절한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공직자 및 가족은 이재순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의 가족 6명과 서울중앙지검 K차장검사의 누나와 매형, 박모 치안감 등이다. 검찰은 내주 초까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나 관련자들에 대해 무혐의 처리키로 잠정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