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제증권감독위원회(IOSCO) 실무위원회(C3)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C3는 IOSCO 산하 7개 실무위원회 가운데 하나로 국제증권감독 기준 제정에 대한 실무 업무를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IOSCO C3의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와 영국 금융감독원(FCA), 독일 금융감독청(BaFin), 일본 금융감독청 등 22개 감독당국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증권회사(Non-Bank SIFI) 선정기준’과 ‘증권회사 자본적정성 감독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