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강개발산업] 수익성 대폭 개선될 전망

7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내수경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점포 고급화와 고가품 판매비중 확대로 상품판매 마진율이 지난해보다 2~3% 상승, 수익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또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이 98년에 비해 2,000억원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계열사인 한무쇼핑,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리원 백화점 등의 영업호전으로 인해 지분법 평가이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1조4,50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강개발산업은 백화점부문 강화를 위해 상호를 현대백화점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비백화점 부문의 사업분할 및 매각방안을 검토중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EPS(주당순이익) 2,190원을 적용할 경우 PER(주가수익비율)이 6.9배 수준에 불과, 동종업계 기업의 상반기 결산기준 업종평균 PER 22.2배에 비해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