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 조기퇴직 바람으로 전문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들어 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 등 산업재산권의 등록절차를 대행해 주는 변리사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올해 변리사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0명 모집에 3천9백29명이 몰려 지난해 3천1명보다 31%나 늘어났다.
한편 특허청은 산업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변리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00년까지 해마다 10명씩 변리사 선발인원을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