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회장 손길승·孫吉丞)는 29일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등 주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계열소유 건물관리회사인 ㈜중원 등 4개 비주력 계열사를 내년중으로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날 ㈜중원을 SK건설에 내년초 합병시킨 뒤 사업에서 철수하고, SK컴퓨터통신과 대한텔레콤을 내년 12월안으로 합병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동차용품판매회사인 스피드메이트와 국일에너지를 SK에너지판매에 흡수통합할 계획이다.
SK는 올들어 중부도시가스, 유공몬텔 등 이미 8개 계열사를 정리한데 이어 지난 5월 1차 퇴출대상으로 선정된 마이TV, SK창고, 경진해운 등 3개사도 매각이나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sk는 이들 회사의 합병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15개회사를 정리해 계열사는 최소한 28개로 줄어들 예정이지만, 추가로 합병이나 정리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정리대상회사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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