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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천안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충남 천안시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천안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일원 복합개발 상호 협력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 마련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공동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MOU는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천안시 동남구 문성동 일원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과 앞으로 추진 예정인 천안시내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LH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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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4년 5월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으로 천안시를 포함해 13곳을 지정했다. 국토부는 선도지역에 대한 활성화계획을 승인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본격화하고 주택도시기금법을 제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출자, 투자, 융자 등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LH와 천안시는 앞으로 지정 예정인 일반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발굴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일반지역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전략계획으로 결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천안시는 2월 용역에 착수해 연말까지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종철 LH 부사장은 “LH는 국가 도시재생 선도기관으로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업지구 특성에 맞는 계획수립, 다양한 사업모델 마련, 지자체와 민간 협력 등을 통해 직접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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