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통가 '해리포터' 판촉전 활발

미국에서 각종 흥행기록을 깨뜨리고 있는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다음달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영화 해리포터는 국내 영화사상 처음인 '1개월전 예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봉관도 역대 최대인 전국 15개 극장 170개 스크린을 확보한 상태. 현대백화점은 영화 상영에 맞춰 신촌점과 미아점에서 오는 12월11일부터 16일까지 '해리포터캐릭터 상품 모음전'을 연다. 현대홈쇼핑도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해리포터 영화관람권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해리포터 관련 레고블록, 게임CD, 완구 등 다양한 제품을 진열, '크리스마스를 해리포터와 함께'라는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측은 12월 완구 매출의 30% 이상을 해리포터 관련 상품으로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LG25도 다음달 14일부터 해리포터 레고상품을 입고, 판매할 계획이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해리포터 관련 게임, CD, 오디오북, 원서, 문구세트 등과 영화관란티켓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리포터숍'을 26일 오픈했다. 인터파크측은 점차 상품구색을 늘려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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