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올 연말까지 엔화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 원화대출로 전환할 경우 0.15~0.5% 수준인 통화전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원ㆍ엔 환율이 상승하면서 엔화대출을 받은 기업의 대출원금 증가에 따른 손실을 줄여주기 위해 통화전환 수수료를 받고 엔화대출금을 원화로 전환해주는 통화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산업은행은 또 중소기업이 엔화대출을 원화대출로 전환할 경우 금리상황에 따라 유리한 원화금리를 선택하고 금리변동성을 헤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