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표 손경식)는 최근 스위스 티슈포AG 본사에서 당뇨병성 족부신경병증 조기진단패드 `뉴로체크`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바닥에 붙인 후 수분 안에 패드의 색깔변화로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족부 신드롬의 가능성을 조기진단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결과 95%의 정확도를 보였다.
티슈포AG가 전세계 판매권을 가진 이 제품은 독일 미로사가 개발, 지난해 독일에서 출시됐으며 올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는 진단방법은 신경전도 및 이화학적 검사가 사용되고 있으나 비용이 2만~16만원(비보험) 소요되고 검사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전길환 부사장은 “당뇨병치료제 `베이슨`에 이어 당뇨 합병증 조기진단패드를 도입,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