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진도에프앤 이틀연속 상한가

진도의 의류사업 부문이 인적분할돼 지난 28일 재상장한 진도에프앤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비해 존속기업으로 컨테이너 사업을 지속하는 진도는 지난 29일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이후 보합세로 돌아서 대조를 이뤘다. 진도에프앤은 지난해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올려 실적이 대폭 호전된데 이어 올해는 매출액 1,01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달성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8월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종합유통패션몰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신규사업 추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데 이어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으로 해외 시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의 경우 동남아해운 지분 75.46%에 대한 인수대금을 269억원에서 174억원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자금부담이 줄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 400만주가 넘는 대규모 거래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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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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