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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호프집에서 판매하는 생맥주는 시간이 지나면 탄산이 날아가 생맥주 고유의 맛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가르텐비어는 각 테이블마다 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8~10℃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냉각장치가 설치돼 있어 마지막 한방울까지도 생맥주 원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www.garten.co.kr)’의 한윤교(46ㆍ사진) 대표는 맥주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이다. 한 대표는 간판과 인테리어만 다를 뿐 운영방식이나 메뉴 등에서 별 차이가 없는 생맥주전문점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생맥주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주는 냉각장치와 전용 맥주잔을 개발했다. 특히 그가 개발한 맥주 냉각장치는 특허 제품으로, 많은 업체에서 업무 제휴를 요청할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냉각장치와 함께 자체 개발한 전용 맥주잔도 생맥주의 맛을 잘 살려주는데다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요소다. 싱글, 더블, 트리플로 각각 불리우는 가르텐비어의 맥주잔은 공기 중 접촉면을 적게 해 맥주 효모균 산화를 최대한 억제시켜 맛있는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특이한 멋을 낸 크리스탈 ‘에이스 롱 잔’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이벤트잔으로, 특히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메뉴도 갖췄다. 가르텐비어는 멕시칸 화지타, 핫 칠리 해물 깐소, 해물 철판 우동 등 이름만 들어도 침이 넘어가는 여러 퓨전음식들부터 과일, 소시지, 촉촉 오징어, 스파이시 치킨 등 일반적인 안주들까지 메뉴가 다양해서 고객들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가격도 저렴하고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양도 푸짐하다. 또 본사 지원하에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실시해 가맹점의 고객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카운터 옆에 배치된 명함 수거함을 이용해 고객들의 명함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매월 할인권이나 상품 행사를 핸드폰을 통해 문자로 전송한다. 또 매월 일정시간에 할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거의 찾지 않는 시간대를 골라 이 시간에 매장에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 준다. 본사차원에 이루어지는 이런 이벤트는 매장내 영업 활성화는 물론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10여년 동안 고객들에게 최적의 맛과 서비스를 전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 맛,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면서 “이러한 차별화 노력이 주효해 지난 한해 동안 전국 30개 이상의 점포를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가르텐비어는 현재 30여 개의 점포를 향후 300여 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080-345-8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