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ㆍ길드워 등 새로 출시한 게임들이 해외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증권사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주요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가 올해 새로 선보인 게임들이 해외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고 국내 매출 둔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ㆍ길드워 등 새로 선보인 게임들이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자회사들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깜짝 실적호전(어닝서프라이즈)도 가능해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화증권도 아시아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미국시장의 온라인 게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엔씨소프트는 매력적인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제시했으며, 우리증권도 새 게임 ‘길드워’의 국내시장 출시 구체화가 국내매출 성장 둔화 우려를 해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