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필립스 부사장 "로노삼성 고유 DNA로 한국 소비자 만족시킬것"

부산 모터쇼 참석 그레그 필립스 부사장

SetSectionName(); 필립스 부사장 "로노삼성 고유 DNA로 한국 소비자 만족시킬것" 부산 모터쇼 참석 그레그 필립스 부사장 부산=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르노삼성 고유의 DNA로 한국 시장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4월30일 부산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만난 그레그 필립스(사진) 르노삼성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키면 세계 시장을 잡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시장"이라며 "이러한 한국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안이 아닌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로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필립스 부사장은 지난 3월 닛산코리아 사장에서 르노삼성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은 르노삼성이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그를 전격 영입한 것이다. 출범 10년을 맞아 새로운 반전을 노리고 있는 르노삼성은 지난 30년간 한국에서 잔뼈가 굵으며 '마케팅의 달인'으로 통하는 그의 능력이 절실했던 것이다. 필립스 부사장은 "평소 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과는 멘토이자 오랜 친구로 서로 조언을 구했던 사이"라며 "그가 러브콜을 해왔고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그는 르노삼성에 몸을 담은 지 한 달가량 지났지만 "르노삼성맨이 된 것은 '마법'과 같다"며 여전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필립스 부사장이 가장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부문은 고객 중심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 그는 부사장에 취임한 직후 르노삼성의 고객콜센터인 '엔젤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르노삼성은 지난 10년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 철학을 유지해왔다"며 "품질부터 세일즈까지 고객 중심으로 움직여 현대차 등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8년 연속 고객만족 1위를 유지한 저력을 살려 작지만 강한 영업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목표하는 르노삼성의 성과는 무엇일까. 필립스 부사장은 "수치는 말할 수 없지만 엄청난 기회가 있는 것은 사실이며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답했다. 그는 "르노삼성 임직원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프로 정신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며 "이들과 함께 세계 어느 곳보다 높은 한국인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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