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의학소식] 먹는 복합 당뇨약 출시 外

▲수면무호흡 방지 베개

한독약품은 먹는 복합 당뇨약 아마릴M-1mg/500mg을 출시했다. 이 약은 3세대 설포닐우레아계열 당뇨약인 글리메피리드 1mg과 당뇨병 1차치료 약물로 널리 쓰이는 메트포민 500mg이 혼합된 것으로 따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당뇨병의 두가지 주요 발생기전인 인슐린 결핍과 인슐린 저항성을 동시에 개선시켜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춰준다. 회사측에 따르면 복합제의 가격은 두개의 약물을 더한 가격보다 저렴해 오리지널약품 가격을 기준으로 약값을 최대 32% 절감할 수 있다. 프리미엄 건강검진 실시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는 고품격, 개인별 맞춤식 건진을 표방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이달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프로그램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의 정밀검사를 포함시킨 것으로 남녀별, 연령대별 프로그램과 검사항목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돼 있다. 특히 병원은 전(前) 대통령주치의 등 프리미엄급 교수진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매년 동일한 의사에게 30분에 걸쳐 상세하고 충분한 의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초 새로 문을 연 암센터 4~5층에서 실시돼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다. 가격은 139~306만원. 수면무호흡 방지 베개 개발 수면도중 심하게 코를 골면서 자주 호흡이 끊기는 `수면무호흡증'을 방지할 수 있는 전신 베개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39) 소장팀은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면자세를 바꿔줌으로써 수면무호흡과 코골이를 막을 수 있는 ‘수면무호흡치료 전신베개(제품명 슬립쎄라. Sleep thera)’를 개발, 미국과 한국에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베게는 일반적인 베개 외에 몸 양 옆으로 특수 고안된 두 개의 베개가 추가로 있어 최적의 자세에서 옆으로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 수면무호흡증상을 막아준다. 이 베개로 13명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한 결과 가벼운 증상환자 10명중 8명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중증환자 1명은 중간정도로 증상이 개선됐으며 환자들의 평균 수면효율은 78.7%에서 86.8%로 증가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암질환 月1회 무료 건강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매월 1차례씩 총 7회의 ‘암, 아는 만큼 이깁니다, 7대암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암질환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첫 강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백혈병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백혈병 정보가 담긴 책자를 비롯한 기념품과 음료수 등이 제공된다. 이후로는 9월 ‘위암의 예방과 치료’ 10월 ‘폐암의 진단과 치료’ 11월 ‘유방암의 이해’ 12월 ‘대장암’ 2009년 1월 ‘갑상선암의 이해’ 2월 ‘악성림프종’ 강좌가 이어진다. 위험 음주자 임상환자 모집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위험음주자에 대한 한약(갈화해정탕)의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음주량이 1주일 평균 소주 4병 이상인 20세 이상의 성인 남성으로 혈액 및 초음파검사 등 소정의 검사후에 대상자로 선정된다. 참가자에게는 상담 진료와 관련검사, 임상시험 한약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02)958-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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