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7일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청와대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ㆍ정ㆍ청 경제 워크숍을 갖고 경제 활성화 방안과 신행정수도이전특별법 위헌 결정에 따른 정책대안을 집중 협의한다.
‘튼튼한 나라, 잘 사는 국민’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열린우리당 창당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당측에서 이부영 당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및 홍재형 정책위원장, 정부측에서 이해찬 총리와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향후 3년에 걸친 경제 활성화 목표와 전략 ▦국토 균형발전 전략의 종합적 검토 ▦정기국회 대책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 부총리의 ‘뉴딜적 종합투자계획’,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인적자원 개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의 ‘국가 미래발전을 위한 연구ㆍ개발전략’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성장 주력산업 육성전략’,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국토 균형발전 전략의 종합적 검토’에 관해 각각 보고하고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토론을 벌인다.
당ㆍ정ㆍ청 고위 관계자들은 또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각종 법안과 예산안 통과전략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