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축구 유럽파 태극 3총사 "굿~"

박지성·이영표·박주영 주말 나란히 선발 출격 맹활약

▲ 박지성

▲ 이영표

▲ 박주영

'유럽파' 태극전사 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1ㆍ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박주영(23ㆍAS모나코)이 동시 선발 출격해 주말 그라운드를 누비며 주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지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2008-2009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온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25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될 때까지 70분간 뛰었다. 월드컵 최종예선 뒤 팀 복귀 이틀만의 출전이었지만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팀의 4대0 완승에 활력을 보탰다. 분데스리가에 안착한 이영표도 박지성보다 3시간 앞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3대3으로 비겼다. 박주영은 90분을 뛰었지만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5경기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은 프랑스 1부리그 9라운드 OGC 니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이 1대2로 뒤지던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이 드로인돼 날아오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하프 발리슛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땅을 쳤다. 모나코는 1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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