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텔 매출액 50억불 돌파/3분기 실적

◎컴퓨터칩 수요 증가… 순익도 41% 증가【새너제이 UPI=연합 특약】 세계 최대 반도체메이커인 인텔사가 매출액급증에 힘입어 올 3·4분기 이익이 41% 증가했다. 인텔은 3·4분기중 13억1천만달러의 이익을 올려 1.48달러의 주당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에는 9억3천1백만달러의 이익과 1.05달러의 주당이익을 기록했었다. 인텔은 이기간에 매출이 41억7천만달러에서 51억4천만달러로 23% 증가했다. 이로써 인텔의 매출액은 최초로 50억달러를 돌파했다. 앤드류 그로브 인텔회장은 이날 『컴퓨터의 인텔 펜티엄 및 프로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용 급증으로 3·4분기 수익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텔의 이익급증은 예상된 것이다. 인텔측은 지난달에 컴퓨터칩에 대한 수요증가로 3·4분기 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날 인텔측의 실적발표는 업계분석가들의 예상을 넘은 것이다. IBES인터내셔널사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집계는 인텔의 주당 이익이 1.24달러였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이익증가가 첨단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 및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확대 등의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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