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지원협의회 공식 출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13개 공공기관들이 손잡고 벤처기업의 지원에 힘을 모은다.
KOTRA는 13일 전경련, 신용보증기금 등 13개 공공기관에 있는 벤처기업 지원기관 실무책임자들로 구성된 '벤처기업지원기관실무협의회'발기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에는 오재호 KOTRA 벤처기업팀장이 선임됐다.
협의회 참가기관은 창립을 주도한 KOTRA를 비롯해 전경련, 대한상의, 기술신용보증기금, 게임종합지원센터, 문화산업지원센터, 벤처기업협회, 한국기술거래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환경벤처협회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공동지원사업 강구는 물론 유망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을 연결, 자금지원하는 사업 등을 펼친다.
오재호 협의회장은 "유관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면 사업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회원기관간 협력을 통해 벤처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02)3460~7231
고진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