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前축구대표 김재한 주택銀 본부장으로 승진

前축구대표 김재한 주택銀 본부장으로 승진 차범근 선수와 함께 70년대 명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떨친 김재한 선수가 은행 본부장이 됐다. 김재한 씨는 8일 주택은행 인사에서 동부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주택은행 축구단 선수로 주택은행에 들어온지 29년만이다. 김재한 선수는 30대 중반 이상의 축구팬들에게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한 축구선수. 79년 선수생활을 접은 김 본부장은 잠시 주택은행 영업부를 거쳐 81년부터 축구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후 90년부터 개포동 지점 차장으로 다시 은행 생활을 시작한 그는 92년 대구 안신지점장으로 승진한 뒤 계속 지점을 맡아왔으며, 99년 개인영업부장을 거쳐 이번에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 본부장은 "지점에 찾아온 고객들중에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실적을 올리기가 쉬웠다"며 이번 승진의 공을 전국의 팬들에게 돌렸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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