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초고속 인터넷-PC통신 결합 가속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PC통신 업체의 짝짓기가 늘어나고 있다.한별텔레콤 계열사인 한별라인㈜(대표 우희봉)은 유니텔㈜(대표 강세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고 10MBPS의 초고속 인터넷(2만원)과 PC통신 유니텔(4천원)을 월 2만4,000원에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초고속 인터넷 이용료는 최소한 월 3만원, 유니텔 가입자들의 이용료는 1만원이어서 양측이 내놓은 값은 아주 낮은 것이다. 이 제휴로 유니텔은 모뎀을 통해 PC통신을 이용해온 기존 가입자들에게 서비스하기 힘들었던 동영상과 멀티미디어, 게임, 영화 등 대용량 컨텐츠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지난 1일부터 가입자들이 나우누리의 컨텐츠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루넷은 서비스 가입신청 이후 회선 설치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 두루넷 신청자들에게 신청후 설치까지 대기기간에도 나우누리의 이용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입력시간 2000/04/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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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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