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일모직 지금이 살때"

1분기 영업익 47.4% 늘어 445억 전망…낙폭과대 메리트도

제일모직이 큰 폭의 실적호전 기대감과 낙폭 과대 메리트로 매수 추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3일 제일모직에 대해 “전자재료 및 케미칼 부문이 올 1ㆍ4분기에 상당한 실적 호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현재 주가의 낙폭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제일모직의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8%, 47.4% 성장한 8,005억원, 4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우선 전자재료 사업부는 지난 2월까지 편광필름을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140% 성장했으며 편광필름 매출액을 제외하더라도 4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케미칼 사업부 역시 2월까지 매출액이 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1ㆍ4분기 전망치인 3,769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제일모직의 주가는 지난해 4ㆍ4분기 실적 악화 우려감으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40% 이상 하락했다가 최근까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주가의 낙폭이 과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고 큰 폭의 실적 호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4%로 높은 점까지 감안하면 현재 충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