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반도체 8.6% 급락

코스닥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실적 우려로 급락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8.61% 하락한 4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2월25일(10.57% 하락) 이후 가장 낙폭이 크다. 이는 서울반도체의 지난 4ㆍ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못할 것이라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4ㆍ4분기 실적은 연휴 증가에 따른 조업일 축소와 연말 비용증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매물을 쏟아부으면서 85만주와 155만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정보기술(IT) 업체는 전망산업의 재고조정으로 보통 연말 실적이 부진하기 마련인데 최근 조정가능성과 맞물리면서 차익매물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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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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