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광고도 주문형 서비스/아이네트,소비자가 검색 골라보게

인터넷으로 원하는 것만 골라 볼 수 있는 주문형 광고 서비스가 선보인다.4일 인터넷 전문업체인 아이네트(대표 허진호)는 소프트와이즈(대표 구재승), 금강기획(대표 채수삼) 등과 최근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주문형 인터넷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소프트와이즈가 개발한 「아이보트」라는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소비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광고를 골라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되던 기존 광고와 달리 광고가 고객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광고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아이네트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광고 의뢰자는 전세계 1억2천만 인터넷 사용자를 고객으로 삼을 수 있고 고객은 관련광고를 쉽게 비교해 보거나 특정 광고를 되풀이해서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웹 광고에는 웹사이트 광고, 검색엔진 광고, 뉴스그룹 광고 등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처럼 검색엔진을 이용한 주문형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허 사장은 『네티즌의 급속한 증가로 올해에는 인터넷 광고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아이네트는 새로운 광고매체의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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