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관절·척추전문 힘찬병원 은평점 개원


관절ㆍ척추 전문병원 힘찬병원은 7월1일 서울ㆍ수도권 서북부 중심지역인 은평구에 제7병원인 은평힘찬병원(사진)을 개원하고 본격적으로 진료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역촌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은평힘찬병원은 지하3층ㆍ지상8층 규모(연면적 7,372㎡)에 138병상, 100여명의 의료진과 직원,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췄다. 정형외과ㆍ신경외과ㆍ내과 등 3개 과목으로 진료하며 각 힘찬병원에서 수년간 진료 및 수술을 담당해 온 전문의료진이 투입된다. 또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ㆍ저장전송시스템 등 최첨단 환자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7개 힘찬병원 어디서나 동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홍섭 은평힘찬병원 원장은 "진단, 치료(수술), 재활 과정에서 통증 관리가 필수인 고령관절환자의 특성을 감안해 모든 진료과정에 '통증 관리 시스템'을 도입, 통증을 최대한 경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통증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령인구와 홀몸노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절관리교육, 독거노인 의료지원, 밀착형 가정방문서비스, 정기적인 무료건강강좌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은평지역 관절주치의'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 임 원장은 "무릎ㆍ허리 등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좋은 병원이 가까이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은평힘찬병원이 개원함으로써 은평ㆍ불광뿐만 아니라 마포ㆍ서대문ㆍ종로 등 서울 서북부 지역 및 일산ㆍ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환자도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힘찬병원의 특화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힘찬병원은 인천 연수ㆍ부평, 서울 목동ㆍ강남ㆍ강북ㆍ강서에 이어 은평지역에 제7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수도권 거점별로 유기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힘찬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은평점 개원으로 총 1,100여 병상을 갖추고 직원 수가 1,200여 명, 의료진 수가 11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절ㆍ척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