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 포이보스 자금조달 힘들듯

포이보스(038810)가 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잇따라 연기해 자금 조달 이 물 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주가가 최근 실적 악화로 연일 하락하면서 신주발행가가 현 주가의 2배가 넘어 이런 전망에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포이보스는 지난 2월에 40억원의 운영자금마련을 위해 331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힌 이후 무려 6번이나 납입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애초 지난 2월16일이었던 납입일은 ▦2월26일 ▦3월11일 ▦3월23일 ▦4월13일 ▦4월27일로 잇따라 연기됐고, 전날에 또 정정공시를 통해 다음달 11일로 미룬 것. 주가도 유상증자 이사회 결의 당시 1,100원대에서 현재 600원대로 주저앉아 지난 16일부터 3일간은 경상손실 및 시가총액 50억원 미달 조항으로 매 매가 정지되기까지 한 상태다. /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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