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외환리스 영업재개] 500억 후순위 차입

외환리스는 24일 500억원의 후순위 대출을 받아 정상적인 영업체제로 복귀한다고 밝혔다.대부분의 리스사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재무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신규영업을 중단했으나 최근 한일리스와 신한캐피탈 등이 영업재개에 나서고 있다. 외환리스는 올해 초부터 외환은행과 증자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정부의 은행 자회사 출자한도 제한조치(자 본의 15%)에 묶여 지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외환카드로부터 후순위 차입을 얻어내 신규영업 자금을 마련했다. 외환리스는 영업조직을 기업금융팀·소비자금융팀·신기술금융팀 등 3개 팀으로 개편함으로써 신기술금융업에 새로 진출키로 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홍콩 현지법인은 이른 시일안에 정리키로 하고 청산절차에 착수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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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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