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처한 롯데제과(04990)가 상장폐지를 원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CLSA증권은 4일 “롯데제과가 상장폐지를 바라고 있거나 이를 의도적(?)으로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제과 측은 터무니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CLSA는 이 같은 추측의 근거로
▲롯데제과가 롯데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대주주 지분 변동작업이 진행 중이고
▲그룹의 폐쇄성 등을 꼽았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