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근 설계 및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은 세종로(경복궁 광화문~세종로 사거리) 중앙에 폭 34ｍ,길이 550ｍ의 광장을 만드는 것으로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세종로를 청계천과 경복궁을 잇는 인간 중심의 보행ㆍ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턴키 방식인 설계ㆍ시공 일괄방식으로 시행되며 시는 지난 23일 조달청에 의뢰, 국가종합전자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설명회는 31일 오후 2시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찰서 제출기간은 오는 11월9일~14일 오후 3시까지다.
시는 올해 말까지 설계 및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총 3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2009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