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사진) 기업은행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전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명'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춘은 6일(현지시간) 권 은행장을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은행장이 된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전체 50명 가운데 47위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어 "자산 2,000억달러 규모로 세계 105위의 기업은행을 이끌게 된 권 은행장은 신흥시장의 중소기업을 공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여성 기업인으로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