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극전사 "이기러 왔다"

'약속의 땅' 스코틀랜드 입성…6월 2일 노르웨이와 평가전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에 도착하여 교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태극전사 "이기러 왔다" '약속의 땅' 스코틀랜드 입성…6월 2일 노르웨이와 평가전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에 도착하여 교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관련기사 • 佛, 멕시코와 평가전 1대0 승…스위스는 무승부 아드보카트호가 ‘약속의 땅’스코틀랜드에 입성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새벽 6시(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27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백 명의 팬들의 열렬히 환송한 속에 출발했던 23명의 태극전사들은 영국 런던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무려 16시간30분의 긴 여정 끝에 닻을 내렸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코틀랜드 입성 일성으로 “누누이 강조했지만 이 곳은 최적의 훈련 여건을 갖추고 있다. 내일 훈련이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원 톱 해결사 안정환(뒤스부르크)은 “이제부터 개인의 몸이 아니라 팀의 일원이다. 4년 전보다 우리 팀은 더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항에는 글래스고 현지 교민 30여명이 마중 나와 아드보카트호의 입성을 환영했다. 한편 공항 환영 행사를 마친 대표팀은 숙소인 글래스고 힐튼 호텔에 여장을 풀었으며 오는 30일까지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와 비슷한 여건을 갖춘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에서 본격적인 현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또 오는 31일 노르웨이 오슬로로 떠나 6월2일 새벽 2시 오슬로에서 ‘강호 킬러’ 오슬러와 현지 1차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6/05/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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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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