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필리핀계 델라신 美LPGA 신인왕

필리핀계 델라신 美LPGA 신인왕 필리핀계 미국인 도로시 델라신(20)이 미국국적 선수로는 5년만에 미LPGA투어 신인왕이 됐다. 이로써 98년 박세리 이후 3년 연속 동양계선수가 LPGA신인왕을 차지했다. 델라신은 지난 2일(한국시간) 뉴 올버니클래식을 끝으로 점수집계를 마친 결과 603점을 기록해 부상으로 공백이 많았던 박지은(555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델라신은 시즌 초 박지은에게 크게 밀렸으나 7월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박지은이 부상으로 고전하는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다. 델라신은 지난 95년 팻 허스트이후 5년만에 미LPGA 신인왕을 차지한 미국적 선수가 됐다. LPGA신인왕은 96년 캐리 웹(호주), 97년 리사 해크니(영국)에 이어 98년 박세리, 99년 김미현 등 4년간 외국골퍼가 차지했다. 김진영기자 입력시간 2000/10/04 18: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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