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세 음식·숙박업자 카드매출 세액공제 확대

장애인 추가소득공제도 2배로 상향조정

내년부터 영세 음식.숙박업자들이 신용카드를 받고 매출을 올리면 신용카드 매출금액의 1.5%를 세금에서 돌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0만원인 장애인 추가소득공제 금액은 200만원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와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회 재경위는 지난 2일 조세법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연간매출 4천800만원 이하인 음식.숙박업자들의 신용카드매출 세액공제를 현행 1%에서 1.5%로 상향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음식.숙박업자들은 신용카드매출액이 연간 3천만원이라고가정할 때 현재는 세액공제금액이 3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45만원으로 늘어난다. 재경위는 또 장애인 추가소득공제 금액을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득세법을 개정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위는 6일 세법심사 소위에서 이같은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확정한뒤 전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