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건설 감자비율 2개방안 통보

현대건설 소액주주의 감자비율이 6.1대1 또는 7.8대1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채권단은 또한 25일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 인선위원회'를 열고 3~5명으로 압축된 후보에 대한 구두면접 등을 거쳐 심현영 현대엔지니어링플라스틱사장을 새 CEO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건설 감자비율과 관련 6.1대1 또는 7.8대1의 두가지 실무안을 주요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했다. 채권단은 4월28일 이사회를 기준으로 전일종가와 1주일전 종가, 1개월전 종가를 산술평균한 가격 중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7.8대1의 감자비율을 산정했으며, 두번째 안으로 제시된 6.1대1은 대주주 지분 완전감자를 전제로 대주주 감자분을 소액주주 반영분에 반영시켜 산정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한 감자비율은 실무적으로 산정한 방안으로 최종안은 채권단 운영위원회 결의를 거쳐 확정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감자비율을 오는 27일까지 확정해 28일 현대건설에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전자에 대한 채권단 지원문제와 관련, 살로먼스미스바니(SSB)는 25일 전반적인 회사채 만기구조를 재조정하는 수정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제출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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