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16대총선 유망주자] 박금자 신당창당추진위원

「새천년 민주신당」(가칭) 창당 추진위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박금자(朴錦子·46·사진)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외래교수겸 「박금자 산부인과」 원장은 14일 『여권이 추진하고있는 신당이 깨끗한 정치문화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민주신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있는 朴원장은 이어 『21세기 정치권은 이념정치를 벗어나 정책대결에 역점을 두어야한다』며 『기회가 주어질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들어가 생산적 복지국가를 위한 정책개발과 입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혼모에서 성폭력 피해여성까지 여성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섰다』는 朴원장은 『앞으로 여성의 권리 보장과 획득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朴원장은 지역구 공천과 관련,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가 없다』며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도입될 경우 신당이 비례대표의 30%를 여성에 할당하겠다는 계획인 만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비례대표쪽에 관심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빼어난 미모와 세련된 매너를 갖춘 朴원장은 신당 공천문제와 관련, 『공천과정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대국적 차원에서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을 참신한 인물을 대거 공천해야한다』고 말했다. 朴원장은 신당에서 역할에 대해 『상대적으로 살기 어려운 서민편에 서서 이들과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숭의여고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朴원장은 세브란스 산부인과 전공의를 수료했고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연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朴원장은 현재 한국성폭력 상담소 대표이사와 한림의대 산부인과 외래교수, 영등포구 의사회 부회장, 연대 의대 동창회 기획이사, 한국여의사회 사업부장, 민주신당 상무위원 등을 맡고있다. 21세기를 맞아 여성 전문인으로 정치권에 들어온 朴원장은 『정부와 집권여당의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물론 당 지도부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 「애교 어린」 조언을 아끼지않겠다』고 다짐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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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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