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황] 코스피 강보합 마감


코스피지수가 장중 극심한 등락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22일 코스피지수는 1.02포인트(0.07%) 오른 1,437.4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98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5억원과 150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3,71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의약품(1.40%), 유통(1.25%), 화학(1.05%) 등이고 의료정밀(-1.92%)과 증권(-1.62%), 철강ㆍ금속(-1.3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도 삼성전자(-0.81%)와 LG전자(-0.71%) 등은 내리고 국민은행(0.27%), 신한지주(1.59%), 우리금융(2.07%) 등은 올랐다. SK네트웍스(5.68%)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급등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7.09포인트(1.16%) 내린 601.6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299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과 18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투신은 128억원을 팔아치웠다. 낙폭이 컸던 업종은 섬유ㆍ의류(-3.29%), 통신서비스(-2.91%), 정보기기(-2.62%), 종이.목재(-2.50%) 등이며 출판ㆍ매체복제(1.76%), 기타제조(1.41%) 등 일부 업종만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오위즈가 과도한 주가하락의 반작용으로 6.53% 급등했고 태웅도 5.86% 상승했다. 이밖에 솔빛텔레콤은 전날 임시주총에서 호도투어와의 합병안이 부결되며 14.83% 급락했고 첫 거래를 시작한 디앤티는 9,100원의 시초가 대비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선물시장=지수선물 3월물은 0.2포인트(0.11%) 내린 186.30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계약과 84계약을 순매도하고 개인만이 281계약을 사들인 가운데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1.0에 근접하는 초강세 흐름을 보여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일으켰다. 베이시스는 장 후반에 둔화돼 0.32로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11만8,259계약으로 1만4,000계약가량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전날과 비슷한 8만6,902계약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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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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