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EP에 대해 실적 가시성이 높아 매력적인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1만원으로 신규제시했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제품의 주 수요처가 자동차에서 건설, 전기전자 산업으로 확대돼 실적의 안정성이 강화됐다”며 “전 사업부가 전년 대비 성장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18.3%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현대EP의 연결 매출액은 1조 16억원과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업부별로는 PP사업부가 1월말 기아차 중국3공장이 신규가동에 들어가는 등 2014년 현대기아차의 양호한 자동차 판매와 동반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PE사업부는 최근 주택 거래량의 회복으로 인한 건자재 수요 증가와 고마진 제품인 PB 파이프 매출비중의 증가로 인한 성장이 예상되고, PS사업부는 전년 대비 안정화된 SM가격과 EPS 증설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