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메시지 서비스인 「소프트메신저」(WWW.SOFTMESSENGER.COM)를 운영하는 ㈜디지토가 최근 2주동안 채팅방을 조사한 결과 2~3회 이상 음란 대화방을 연 회원들은 35만 회원중 140명 정도로 전체의 0.04%에 불과했다. 이들은 대부분 상습적이라는게 디지토의 설명.이 회사는 바로 불건전 이용자들에 대한 제재를 시작했다. 성에 관련된 채팅방이 발견되면 바로 개설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해당 채팅방을 비공개로 바꿨다. 비공개 대화방으로 바뀌면 다른 이용자들이 해당 방을 볼 수가 없게 된다. 세번째 적발되면 경고 없이 바로 ID를 정지시켰다.
제재 결과 첫 2주동안 ID가 정지된 회원은 98명이었으나, 3주부터는 7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음란 채팅방과 회원들의 불만도 많이 사라졌다고 디지토는 밝혔다.
김상연 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