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자회사 매각설과 증권사 추천종목으로 신규 편입됐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
인터파크 주가는 3일 전날에 비해 8.99%(540원) 오른 6,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터파크는 이날 오픈마켓 자회사인 G마켓이 이베이에 매각될 것이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시장에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인터파크 측은 “지분매각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발표했다.
인터파크는 이날 자회사 매각설과 더불어 대우증권이 코스닥 추천종목으로 신규 편입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대우증권은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G마켓이 전자상거래의 과점적 1위 사업자로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인터파크도서가 온라인도서 시장의 1위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파크ENT의 수익성도 개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