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8년 국내 인터넷전화 장비시장 2천579억"

오는 2008년 국내 인터넷전화(VoIP)장비 시장규모가 2천5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IDC는 11일 '한국 VoIP 장비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703억원에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국내 VoIP장비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41.3%씩 성장해 2008년께 2천579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보고서는 VoIP 장비 시장이 VoIP 서비스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전제하고 지금까지 VoIP 서비스는 역무 구분, 상호접속, 번호 체계와 같은 환경.제도적측면 및 KT의 소극적 대응과 별정업체 난립과 같은 경쟁적 측면, 품질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같은 사용자 측면 등이 시장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보통신부가 최근 VoIP에 착신번호를 부여키로 하는 등 관련 제도가 정립되면서 VoIP 서비스가 대폭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VoIP서비스를 뒷받침 하는 장비 시장 역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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